봄베이 사파이어 팝업 스토어 방문 후기
성수동 LCDC SEOUL에서 봄베이 사파이어 팝업스토어가 7월 24일 수요일까지 열려요.
네이버 사전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서 이용가능하고, 본인 신분증을 통한 성인 인증이 필요해요. 모든 방문객은 행사장 입장 시, 봄베이 하이볼 바우처를 1장 무료로 제공받아요.^^
이번 봄베이 사파이어 팝업 스토어는 한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해요. 전시 테마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취향과 창의성을 일상 속에서 공유하자는 ‘Stir Creativity(창조성을 휘젓자)’이에요.
홈바 콘셉트의 전시를 통해 국내외 주목받는 3인(디자인 스튜디오 모스그래픽, 금속공예가 아미라, 도자기 공예가 강민성) 협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1층 쇼룸에선 특히 이들 작가가 만든 달항아리, 쿠션, 담요, 러그 등으로 장식된 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팝업 기간 동안 이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가능하고, 10만 원 안쪽으로 유명 작가가 만든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인기라고 해요. 달항아리의 가격은 판매 홈페이지에서 현재 5만 6000원, 쿠션 가격은 2만 8000원, 담요 가격은 7만 400원이에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포토존이 있어요.
2층의 모습이에요.
한쪽 벽면이 강렬하면서도 은은한 사파이어 빛깔의 봄베이 사파이어가 진열되어 있어요. 이곳 역시 포토존이에요.
인스타그램 포스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바텐더들에게 봄베이 하이볼 바우처를 내밀고 봄베이 하이볼 한잔을 받아요.
이후 각자 취향에 맞는 시럽과 가니시(장식)를 골라 자신만의 하이볼을 완성하면 돼요.^^
저는 레몬시럽 두 펌핑에 로즈메리와 장미로 가니시 했어요.
같이 간 지인의 하이볼은 파란색인데요. 블루 큐라소 시럽을 넣었어요. 맛은 그냥 오렌지향에 강한 단맛이 나는데, 색만 파란 오렌지 리큐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일반적으로 소다향, 뽕따향, 라무네향이라 부르는 것들은 사실 전부 이 블루 큐라소 계열의 향이에요.
5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요. 의자는 없어요~~~
홈바의 느낌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멋지네요.
봄베이 사파이어는 바카디가 1987년 출시한 프리미엄 런던 드라이 진 브랜드이다. 국내 진 판매량 1위 제품이다. 세계 각지에서 수작업으로 엄선된 10가지 ‘보타니컬(botanical)’ 재료를 사용해 독특한 제조 공법인 증기 주입법을 통해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스티커 벽지를 이용해 대형 봄베이 사파이어를 꾸미는 작은 이벤트예요.
마음에 드는 스티커 벽지를 골라 보아요~~~
대형 바틀 캔버스 위에 붙이면 끝!!! 쉽고, 간단하죠!!!
유리창에는 방문객들의 흔적이 있어요.
사진도 찍고, 이벤트도 참여하고, 하이볼 칵테일도 만들어서 직접 시음도 하는 재미난 팝업 스토어 봄베이 사파이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