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주동 본가할매복국 방문후기

생애 첫 복국을 먹으러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근처 복국맛집으로 왔어요.^^

 

식당 들어가기전에 메뉴를 한번 볼께요~

 

식당은 아담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2층 룸도 같이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1층만 사용한다고 해요.

 

메뉴판이에요~

참복, 까치복은 냉동이 아닌 생물로 요리하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싸다고 해요.

 

식당 벽에 붙어있는 복어사진들인데요. 복어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기본반찬들이 먼저 나왔어요. 

9가지나 되는 반찬들이 무려 기본반찬이에요.^^ 

 

은복백반  8,000원

 

까치복국 18,000원

 

참복 18,000원

 

복국이 정말 시~원했어요. 콩나물과 미나리가 들어가서 깔끔하면서 개운한 맛이 입맛에 정말 잘 맞았어요.^^

복어살도 도톰하고 탱글거려서 씹히는 맛이 최고였어요.

 

뚝배기에서 나온 복어살들이에요. 끊임없이 나오더라구요.^^

 

공기밥 한그릇 다 넣고, 국물까지 맛나게 정말 잘 먹었어요. 

열대야로 고생하고 있는 이 뜨거운 여름에 복어국 한그릇은 보양식으로 끝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