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숲과 정원을 거닐며 역사공부를 하는 경상감영공원
'대구 중구 경상감영 길 99'에 위치한 경상감영 공원에 왔어요. 대구의 자랑인 경상감영 공원은 조선 선조 34년(1601)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그 터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라고 해요. 아담한 규모의 공원이지만,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고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곳이에요. 들어가는 입구에 공원의 안내도가 있고, QR코드가 있어 공원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어요. 공원 전체가 초록초록으로 물들어 있어요.^^ 여름에는 싱싱한 초록 빛깔을 뽐내고, 가을에는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있는 자연 속의 경상감영 공원을 볼 수 있어요. 이곳은 '선화당'으로 경상감영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곳이라고 해요. (대구 유형문화재 제1호) 인공연못이지만, 분수도 나오는 멋진 곳이에요. 종각이 그 위에 ..
202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