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역 소머리국밥 맛집 구일가든

2023. 4. 3. 23:02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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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님이 추천해 주신 곤지암 소머리국밥 맛집 구일가든에 왔어요.^^ 곤지암역 1번 출구에서 나와 10시 방향으로 걸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주차장도 넓고, 식당도 크네요. 저희는 오후 2시경에 가서, 웨이팅없이 편하게 먹고 왔어요.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해요.

 

식당은 홀과 방으로 되어 있어요. 손님이 없는 테이블만 찍어서 작아 보이지만, 홀과 방이 다 넓어요.^^

 

식사 후, 디저트 음료를 책임져 줄 원두커피와 믹스커피가 있어요.^^ 일회용 컵은 실내에서 사용금지예요. 물컵을 이용해서 실내에서 드시면 돼요.

 

식당 한편에서는 전통과자 판매대가 있어요. 발아현미과자, 발아흑미과자, 메밀아몬드바, 검은콩에 검은깨, 단호박칩, 오렌지 고구마칩, 두부과자, 찹쌀누룽지, 인절미스낵, 전병까지 건강한 먹거리들이 가득해요.♡♡

 

 

구일가든의 메뉴는 심플해요. 소머리국밥(₩14,000), 특소머리국밥(₩17,000), 수육(대)(₩55,000), 수육(소)(₩45,000)이에요. 

 

주문을 하면, 바로 깍두기와 겉절이 김치, 다진 양념이 나와요. 정말 맛집은 김치만 먹어봐도 안다고 하잖아요.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가 너무너무 맛있어요. 

 

짜잔~ 저희가 주문한 특소머리국밥(₩17,000)이 나왔습니다!!! 

 

뽀얗고, 기름기 1도 없는 진한 고깃국물에 대파가 한가득 뿌려져서 나왔어요. 간은 전혀 안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 다진 양념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바닥에 깔려있는 고기들을 숟가락으로 올려보았어요. 정말 비주얼도 훌륭한 고기들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양파간장소스에 고기를 찍어서 먼저 먹어 보았어요. 고기는 너~무 부드러워서 몇 번 안 씹었는데, 입안에서 사라졌어요. 쫀득쫀득한 식감도 있어서 먹으면서 콜라겐을 채우는 느낌이랄까~~~^^

 

어느 정도 고기를 먹어줬으면, 밥을 말아서 먹을 차례입니다~^^

 

밥 말아서 한 숟가락 크게 떠서 겉절이 김치에 올려먹고, 깍두기에도 올려먹어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말도 없이 조용히 먹기만 했어요.^^ 소머리국밥이 이렇게 맛있다니!!! 곤지암 구일가든 엄지 척!!!이에요.^^

 

나오는 길에 발아현미과자(₩8,000)도 샀어요. 적당히 단맛에 바삭바삭한 현미, 해바라기씨, 검은깨가 경쾌한 식감을 주는 건강 스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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