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페루 음식점, 송탄 사보르 페루아노

2023. 1. 26. 18:55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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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방문했던 송탄 사보르 페루아노 후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페루음식 전문점 사보르 페루아노는 3층에 위치해 있어요.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185회에 방송됐던 맛집이에요.^^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는데요. 2층에는 프랑스·아프리카 음식점이 있어요.

 

식당 입구 왼쪽벽에 포스터 속의 페루 미녀가 환영해 주네요.^^

 

내부는 테이블이 10여 개가 있는 규모가 큰 식당이에요. 캐주얼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잘 어울려요.^^

 

메뉴판을 살펴보아요. 사진과 함께 영어와 한글로 음식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서비스로 나오는 나쵸와 살사소스예요. 양파, 식초, 고수, 고추를 다져서 새콤달콤매콤한 맛의 살사소스는 향긋한 고수의 향도 느껴져 매력적이에요. 

 

홀렉홀레스 꼰 쎄꼬 데 까르네   ₩16,000

삶은 소고기를 양파, 고수, 비법재료로 양념을 해주고 카나리아 콩을 페루고추로 양념을 한 후에 흰쌀밥과 함께 접시에 담긴 페루 음식이다.

 

소금간이 강했던 메뉴로 카나리아콩, 완두콩, 흰쌀밥이 같이 나오고, 코리엔더 맛이 느껴지면서 부드러운 소고기찜과 초록색의 상큼한 소스가 잘 어울렸어요. 요거트맛도 나고 뭔가 생바질을 갈아 넣은 듯하기도 했어요. 

에스카베체 데 베스카도   ₩16,000

페루고추와 식초, 양파로 생선을 양념해 준후 삶은 감자 위에 얹고 장식으로 계란에 올리브를 올린 생선요리

 

흰 살 생선을 튀겨서 감자와 양파를 깔고 조림, 매콤한 게 우리나라 튀긴 가자미조림맛과 비슷해요. 마늘맛, 생강맛, 코리엔더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젓갈이 안 들어가서 조금 약한 우리나라 생선조림맛이라고 할까요. 매콤한 고추를 갈아서 감칠맛 너무 좋아요.

 

파파레예나    ₩10,000

고기와 야채를 볶아 감자 속에 쏙 넣어 튀긴 요리

 

으깬 감자 뚱뚱하게 말아서 속에 소고기랑 야채, 삶은 계란, 크랜베리, 코리엔더, 허브씨를 듬뿍 넣어 튀겼어요. 케첩과 마요네즈에 찍어 먹고, 핫도그처럼 그 위에 소스를 쭉 짜서 먹었어요.^^

 

 식당 한쪽벽에 커다랗게 붙어있는 디저트 메뉴 사진이에요. 조각케이크와 푸딩, 그리고 쌀로 만든 푸딩인데요. 맛이 궁금하네요.^^ 냉장고에 있는 음료는 셀프라고 쓰여 있어요.

 

정면 입구에서 오른쪽에 바가 있어요. 칵테일도 주문할 수 있네요.^^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둘러보니 페루느낌의 장식들이 벽에 있는 게 보이더라고요.^^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좁다란 계단으로 내려가야 했는데요.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페루답던 인테리어가 이제야 보이네요.^^

 

사진으로나마 페루를 느껴 보아요~~!!!

 

처음 먹어본 페루음식이었지만,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다음번에는 안 먹어본 메뉴를 꼭 먹어보고 싶어요. 칵테일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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