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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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중국실 관람후기
'황하에서 꽃핀 예술' 중국실 관람을 시작합니다~ 한나라는 장례를 성대하게 치르는 풍속이 유행하여 무덤에도 다양한 껴묻거리를 함께 묻었다. 그 가운데는 집, 부엌, 축사, 방앗간, 화장실 등 망자를 위한 건축 모형도 있다. 이 누각 모형은 4층이며 층마다 난간을 만들어 인물상을 배치하고, 지붕 처마 끝에는 4개의 꽃 모양 장식을 부착했다. 이러한 누각 모형은 한대의 실제 건축 양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신선 사상과 관련하여 죽은 자의 사후 영생을 기원하는 관념적 건축이라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인면 수신 형상이 기원전 2세기 한나라때,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에 전래되었고, 진묘수에도 그 영향을 미쳤다. 점차 발전되어 '수면 수신', '인면 수신' 한쌍의 진표가 삼채로 제작되어 무덤에 ..
2022.11.20 -
인류초기문명 메소포타미아를 만나러 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22년 7월 22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미국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던 메소포타미아 유물 66점을 전시한다고 해요. 3층의 전시관은 총 3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해요. ▶1부 '문화혁신' 야생의 황소와 가축화된 황소는 메소포타미아 예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로, 조각, 인장 등 다양한 장르에서 힘과 생식력을 상징한다. 황소 머리 장식은 그릇, 가구, 악기부터 건축과 기둥머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을 장식하는데 쓰였다. 화면 왼쪽에 신전의 정면이 보이고 세 사람이 신전으로 향하고 있다. 첫 번째 사람은 그릇에 액체를 붓고 있고, 세 번째 사람은 손에 그릇 같은 물체를 들고 있다. 신전 앞에는 네 발 짐승 한 마리와 그릇들, 용도를 알 수..
2022.11.14 -
국립중앙박물관 카페맛집 사유공간찻집
사유 공간 찻집 입구 주말에 놀러간 국립중앙박물관은 사람들로 가득가득했어요. 역사에 진심인 언니와 같이 전시물 관람을 했는데요. 다리가 너무 아파서 휴식을 취하고자 3층의 사유 공간 찻집에 들렀어요. 역시 주말이라 카페도 만석이예요...ㅠㅠ 사유 공간 찻집 내부 마침 들어가는 순간, 테이블에 자리가 하나 남아있더라고요. 얼른 앉아 버렸죠.^^ 럭키럭키!!! 카페 입구에는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도 있었어요. 사유 공간 찻집의 내부는 작지 않아요. 테이블 수도 많고요. 이날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창가 쪽의 테이블도 있었는데요. 역시 만석이예요. 커플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단체도 있더라고요.^^ 사유 공간 찻집은 박물관 내부에 있는 카페여서, 전 메뉴가 테이크아웃 불가예요. 또한,..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