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서울무료 전시 '매혹의 언어' 방문후기

2022. 12. 2. 00:49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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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줄리앙' 전시를 보러 DDP에 왔어요.^^ 그런데, 주말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줄까지 서서 대기하고 있네요. 평일에 다시 와서 '장 줄리앙' 전시는 그때 봐야겠어요. 바로 돌아서기가 아쉬워서 DDP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뮤지엄 둘레길에서 '매혹의 언어' 전시 안내판을 보게 되었어요. 

 

친절한 안내판을 따라 '매혹의 언어' 전시관에 도착 했어요.

운영기간: 2022. 11. 18(금) ~ 2022. 12. 31(토)
매일 10:00 ~ 20:00 (휴관일 없음)
입장료 : 무료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알림판이에요. 꼭 읽어보시고, 입장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벤트도 있는데요. 전시 관람 후에 QR코드를 찍고 설문에 응하면 추첨을 통해서 경품을 제공한다고 해요.

 

전시관의 작품 제목과 설명, 위치도를 안내해 주고 있어요. 

 

그래픽 디자이너 계정권과 미술가 박재환이 시각예술의 실험과 대안을 논하기 위해 결성한 팀 오존이 만든 작품들이에요.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조형물들과 전시장 천장과 벽의 프로젝션 영상들은 오존이 무속, 우상(아이돌), 명품 브랜드의 세 영역에서 현장조사 후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과 디자인 연구를 거쳐 얻은 성과를 현장의 팝업스토어나 공연 등의 시각 및 공간 디자인에 재 적용한다는 가정하에 만든 결과물이다.

 

무속, 우상(아이돌), 명품 브랜드 세 영역의 현장 조사에서는 공통적으로 종교적 신앙 혹은 믿음과 숭배를 느낄 수 있었다. 대동굿의 굿판이나 천명암 무속인의 뒤에는 도교, 불교, 전통 무속과 민간신앙이 혼재된 제단, 굿상, 무신도가 있었다. 현장 조사 자료와 디자인 프로세스를 거쳐 얻은 패턴과 조형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현장의 신앙과 숭배를 재현한다. 

 

오존은 프로젝트 '매혹의 언어'를 위해 무속, 우상(아이돌), 명품 브랜드의 세 영역으로 나뉘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위한 각 장소의 방문과 만남, 이벤트 등은 조사 대상의 일정에 맞춰 불규칙하게 진행되었고, 각 현장에서 얻은 사진과 영상, 텍스트, 소리 등의 자료들은 다른 조사의 진행에 영향을 미쳤다. 

 

형형색색의 조명들과 거기에서 비치는 다양한 모양의 시각적 효과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하나의 물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의 단순한 나열은 때론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매혹의 언어' 프로토타입들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나열해 원재료의 소소함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확인하고 관람자들이 직접 재료들을 조합해 고유의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

1883년 10월, 칼 벤츠는 만하임에서 세계 최초의 자동차 공장 '벤츠&시에'를 설립했다. 1886년 1월 29일, 칼 벤츠는 자신이 발명한 세 바퀴 모터카 '벤츠 페이턴트 모터 바겐'(휘발유 엔진)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특허번호는 37435이다.

 

1886년 7월 3일은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날로, 칼 벤츠의 부인 베르타 벤츠가 만하임의 링 슈트라에서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으로 첫 주행에 성공함으로써, 명실공히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이 세계 최초의 자동차로 인정받은 날이다.

 

또한 이날의 최초의 주행은 모터를 장착한 도로 주행용 자동차를 만들고 싶어 한 칼 벤츠의 꿈이 드디어 실현되었음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실제로 입증한 날이기도 하다. 당시 새시와 엔진을 갖춘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의 디자인은 그야말로 새로운 혁신이었다.

 

계단 아래를 열심히 촬영하는 사람들의 무리를 발견했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4층 계단의 모양이 독특하게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비록, 전문가용 카메라가 아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고 작품성 1도 없지만 봐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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