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에 진심을 담은 낙성대역 김창일 스시

2022. 10. 14. 01:3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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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무조건 직진을 하시면 TANDY 건물이 보이고, 거기서 작은 도로를 건너오시면 초밥에 진심을 담은 초밥 맛집 김창일 스시를 만날 수 있어요.^^

 

사진에서와 같이 홀 내부는 직사각형 모양의 작지도 않지만, 크지도 않은 규모의 식당이에요.

혼자오신 손님들을 위한 바 테이블도 소소하게 마련되어 있고요.

 

테이블 세팅을 구경했어요. 정갈하게 놓인 젓가락과 숟가락 옆으로 컵이 누워있네요. 컵 안으로 최대한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배려한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네요.^^

 

메뉴판은 한쪽벽면에 커다랗게 붙어 있어요. 저는 김창일 스시를 주문했어요. 포장해 가려고요.^^

단품 초밥 메뉴도 메뉴판 바로 밑에 나란히 붙어 있었어요. 종류가 참 많더라고요. 원산지 표시판도 잘 보이는 곳에 걸려 있어요.

 

주방도 살짝 엿보았어요. 사장님 혼자서 주방을 담당하고 계셨어요. 쇼케이스 안에 초밥용 회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손님이 저밖에 없었어요. 갑자기 손님이 한 명·한 명씩 들어오더니 순식간에 다섯 테이블이 손님들로 차 버렸어요. 제가 첫 번째 손님이라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맛집다운 광경이었답니다!!!

 

김창일 스시에는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요. 초밥과 같이 먹는 생맥주~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포장해온 초밥을 개봉했어요~ 형형색색의 초밥이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총 14개의 초밥과 새우튀김 1개, 그리고 얼큰우동이 들어있는 구성이에요.^^ 제일 먼저 우동을 먹었어요. 얼큰한 우동과 같이 들어있던 날치알이 오독오독 씹히면서 입맛을 더 돋구어 주었어요.

 

초밥을 하나씩 먹어가면서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각각의 초밥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식감과 향과 맛이 너무나 황홀했어요. 한치초밥에는 유자향이 나면서 한치와 너무나 잘어울리는 맛이었고, 계란초밥은 카스테라같이 부드러운 계란에 감동까지 함께 먹었답니다. 각각의 초밥에 올라가는 토핑도 다 다르게 장식을 하시는 사장님의 초밥에 대한 열정과 정성에 진짜 진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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