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멘도 판타스틱 시티라이프 전시회

2023. 7. 22. 00:07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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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시장소: 그라운드 시소 서촌
전시기간: 23.06.30~23.12.03(매월 첫 번째 월요일 휴관, 공휴일 정상 운영)
관람시간: 10:00~19:00(입장마감 18:00)
☞동영상 촬영은 안되고, 사진촬영만 가능하며, 무음카메라로 찍어야 합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3분 도보의 거리에 있는 그라운드 시소 서촌은 인공연못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이에요.^^

 

2층부터 시작하는 전시회는 루이스 멘도의 소개로 시작됩니다.

"루이스 멘도는 스페인 살라망카에서 태어나 다양한 도시에서 아트디렉터 활동을 했다. 그러다 일본 도쿄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루이스 멘도의 독특한 시각으로 보이는 일상의 모습은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감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일생과 작품 세계를 심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해요.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멘도의 예술 세계와 롤러코스터 같은 도시 삶 속에서 그가 발견한 크고 작은 낭만을 소개합니다.

 

초창기의 그림 연습, 루이스 멘도 캐리커쳐의 변화, 동물 그림 등 그가 그린 여러 점의 그림들도 볼 수 있어요.

 

루이스 멘도의 초기 스케치북부터 아이패드를 활용해 다양한 툴로 그려낸 삽화, 드로잉 등 45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요.

 

'디지털 아날로그'는 루이스 멘도 그림의 대표적 수식어입니다. 모든 작업이 디지털로 되어 있지만, 종이의 질감과 손으로 그린 듯한 촉감을 품고 있기 때문이에요.

 

작품 중간중간에 넘겨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루이스 멘도의 작품들을 놓치지 않기를 추천드려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중요한 건 내가 그릴 수 있는 것과 아는 것을 모아둔 방대한 라이브러리가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3층 전시장으로 고고~~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에 우연히 방문했다가 매료되어 거주하게 된 도쿄에 대한 풍경이 특히 작품의 주를 이루어요. 

 

네덜란드 잡지 <Volkskrant Magazine>에 기고한 스카이라인 작업들. '시티 가이드'라는 여행을 주제로 하는 주간 기사 상단에 배치된 삽화들이에요.

 

'환상적인 도시의 삶' 테마에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서울의 매력을 공유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도심 한복판에 떨어진 미스터 멘도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 곳곳의 스카이라인과 일상적 풍경이, 낮부터 밤까지 도시인의 일과에 따라 펼쳐져요. 

 

회색의 바쁜 도시 속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작가는 꾸준히 기록하고 관찰했다고 해요. 

 

어둡고 회색빛인 도시들에 멘도 자신만의 시각을 더해 아름다운 그림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하늘에 빛이 사라질 때쯤, 도시에선 또 다른 불빛들이 하나 둘 켜진다."

 

어둡고 회색빛인 도시들에 멘도 자신만의 시각을 더해 아름다운 그림들을 완성시켰어요.

4층에서는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에 대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거대한 고양이 인형이 포토스폿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된 또 하나의 도시, 바로  ‘집’이에요.

 

아무리 낭만적이라도 화려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 빠져나와 내 가족의 공간 속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아늑함, 문도가 가장 사랑한 도시는 바로 ‘집’이었어요.

 

"내 활동 반경의 중심은 '집'이다. 일과 후 가족들과 함께 돌아가는 곳."

집이라는 공간, 그리고 자신의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담은 따뜻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문도 멘도의 딸 토모가 새로운 우비를 입은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린 그림이라고 해요.

 

'이누 하리코'는 일본에서 아이들이나 출산을 앞둔 엄마들에게 선물하는 종이로 만든 개라고 해요. 자유롭게 세상과 사물을 그리고 다니는 작가의 낭만을 여기서 느낄 수가 있어요.^^

 

마지막 층에서는 루이스 멘도의 스튜디오를 파노라마로 그렸어요.

 

이제는 전시회의 마무리, 아트숍을 향해서 내려갑니다~~

 

아트숍은 엽서, 다이어리, 필기구, 파우치, 손가방, 핸드폰 케이스, 쿠션 등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요.^^

전시회장을 나오면서 골목 벽에 커다랗게 붙어있는 사직동 투어 코스가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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