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태국샤브샤브 무까따를 즐기는 방법은 지라난 태국뷔페에서~

성환터미널 옆에 위치한 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태국샤브샤브 무까타 식당, 지라난 태국뷔페에 왔어요.

출입문은 비번이 있지만,

문앞에서 벨을 누르면 사장님이 직접 열어주세요.^^

 

식당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만나는 곳이에요. 

뷔페이기 때문에 모든 식재료와 식기류가

일렬로 진열되어 있어요.

 

벽면에 태국어로 써붙어있는 문구가 보이는데요.

성인이용요금은 20,000원, 어린이요금은 10,000원

이라고 써있는 것 같아요.

나머지는 음료와 술가격인 듯 해요.^^

 

테이블이 적지않게 있고요.

방금전 생일파티를 하고간 단체손님이 있었어요.

태국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 식당이더라고요. 

우리 빼고는 다 외국인들이었거든요.^^

 

냉장고에는 음료와 술이 꽉꽉 채워져 있어요.

냉장고 한쪽옆에는 태국맥주 창이 박스째로 놓여 있어요.

옆테이블 손님들의 생맥주 피쳐~
가격은 모르겠고, 하이트 생맥주라고 얘기해 주셨어요.^^

 

샤브샤브에 들어갈 해산물과 고기들이에요.

종류와 가짓수가 많아요. 

돼지샤브샤브 정말 특이해요.^^

 

샤브샤브에 넣어 같이 끓여먹는 싱싱한 야채들이에요.

너무 신선해서, 날로도 먹었어요.^^

이름모를 소스통들도 많고요.

어디에 넣어서 먹어야할지 모를 식재료들도

많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사장님이 태국분이라...대화가 길게 안되는 점을 감안해서

저희끼리 알아서 먹었어요.^^

 

샤브샤브 국물에 넣어 감칠맛을 더해줄

다진고추와 다진마늘이 있어요.

 

 

쏨땀은 손님들이 직접 만들어서 먹어요.^^

앞에 태국 손님이 만드는거 보고 따라서 만들었어요.
라임쥬스, 레몬, 피쉬소스..
당근과 채썬 그린파파야가 플라스틱 통안에 담겨있어요.

 

쏨땀은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입니다.

약간 매운맛에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자주 김치와 비슷하다는 언급을 하는데요. 

저장해서 먹는 김치와는 다르게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서 당일에 바로 다 먹어버리는 음식이에요.

쏨땀의 종류는 파파야,피쉬소스,고춧가루,라임,땅콩이 들어간 쏨땀타이

그외로 새우,옥수수,과일,돼지고기,소고기 등이 들어가 명칭도 조금씩 다르고

쏨땀뿌빨라는 게를 넣어만든 것으로 최상급의 쏨땀으로 꼽힌다고 해요.

 

새우가 진짜 크고, 신선하고, 맛있어서

계속 국물에 넣어서 익혀 먹었어요.

 

천엽, 어묵볼, 게맛살, 계란, 두부, 버섯, 당면 등등

수끼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엄청나요.

 

고기용 매콤마늘소스와 어묵용 간장소스가 있어요.

 

쌀국수, 숙주,고수랑 파, 양배추가 있고, 나머지 솥엔 닭밝 육수,

갈은돼지와 코코넛 밀크와 민트가 들어간 소스가 있어요.

(취향저격ㅎㅎㅎ~ 요기에 쌀국수랑 돼지고기 볶음밥 비벼 먹음) 
닭살을 갈아서 끓인 육수와 갈은 돼지고기를 맵게 조린 메뉴가 있어요.

(이것역시 볶음밥에 비벼먹음. 짜고 매콤ㅎㅎㅎ  취향저격2탄!!!)

 

셀프 메이드 쏨땀과

무까타(돼지고기구이와 수끼를 한번에 즐기는 태국식샤브샤브)를

먹어 봅시다!!!

 

가운데 불룩하게 튀어나온 곳은 돼지고기를 구워먹고요.

사이드로 움푹 패인 곳은 육수를 부어 끓여먹어요.구이와 국물요리를 한번에 즐기는 이색적인 샤브샤브 였어요.^^

 

무까타를 즐기고 난뒤, 마무으리는 죽으로 했어요.

자작해진 육수에 밥과 당면을 넣어 마지막에 계란1개 톡 

깨뜨려 죽을 만들었어요.^^

고기와 새우로 어우러진 육수에 끓여먹는 죽은

말해 뭐하겠어요? 그냥 최고죠!!!

 

후식도 있어요~ 바로바로 팥빙수에요.^^

빙수기 밑에 제빙기가 있어요.

그 각얼음을 스쿱으로 퍼서 빙수기에 넣고 갈면 돼요.

 

그리고  검은색 젤로, 종합 프루츠, ATTAP SEED

(이건 야자나무종류의 씨앗과육-씹는 질감이 매우 찰지고

식감이 찹쌀떡 비슷ㅎ 달기만 하고 별맛은 없는데 건강에 좋은거래요ㅎ)
요 소스가 빙수 소스, 연유 2통, 시럽1통, 빨간 시럽ㅎ 나머지는 뭔지 몰라서 패스~

빙수에 들어가는 올리브 두 종류, 라임 절인거 같은거도 있었는뎅 패스ㅋㅋ

 

그리하여 탄생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팥빙수가 완성됐어요.

달달하고 시원한 팥빙수로 끝마무리를 해줬더니

개운하고 든든했어요.^^

 

<지라난 태국뷔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