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중국실 관람후기

2022. 11. 20. 00:39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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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에서 꽃핀 예술' 중국실 관람을 시작합니다~

 

사자장

 

 

짐승 얼굴 무늬 풍로

 

조상비

 

누각 모형

한나라는 장례를 성대하게 치르는 풍속이 유행하여 무덤에도 다양한 껴묻거리를 함께 묻었다. 그 가운데는 집, 부엌, 축사, 방앗간, 화장실 등 망자를 위한 건축 모형도 있다. 이 누각 모형은 4층이며 층마다 난간을 만들어 인물상을 배치하고, 지붕 처마 끝에는 4개의 꽃 모양 장식을 부착했다. 이러한 누각 모형은 한대의 실제 건축 양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신선 사상과 관련하여 죽은 자의 사후 영생을 기원하는 관념적 건축이라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말도용 (남북조)

 

당삼채말 (당나라)

 

무덤을 지키는 괴수 도용

인면 수신 형상이 기원전 2세기 한나라때,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에 전래되었고, 진묘수에도 그 영향을 미쳤다. 점차 발전되어 '수면 수신', '인면 수신' 한쌍의 진표가 삼채로 제작되어 무덤에 부장 되었다. 인면 수신의 진묘는 얼굴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고 귀와 뿔을 매우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십이지상(개,호랑이,뱀)

오래전부터 중국에서는 열두 가지 띠의 형상을 무덤에 부장 하는 풍습이 있었고 당대에 가장 유행하였다. 초기에는 십이지상을 동물 모양으로 만들었고 중기에는 사람 몸에 머리만 동물 형상으로 만들었다. 후기에는 사람이 동물 한 마리씩을 안고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부장 하였다. 무덤 안의 동서 남북에 있는 작은 감실에 3개씩 놓아두었다.

 

죽림 칠현도가 새겨진 쟁반, 대청건륭년제가 새겨진 합

중국의 칠기 공예는 일찍이 7천여 년 전 신석기시대부터 존재했다. 전국시대 무덤에서 일상생활 용구에서 지게, 악기, 무기 그리고 장례용 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종류의 칠기가 출토되었다. 당대에 시작된 조 칠기 법은 송원대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조칠은 나무나 동으로 만든 몸체에 붉은색 칠을 수십 번 한 후 조각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붉은색의 화려한 효과를 낸다.

 

위나라 말 부패한 정치권력에 등을 돌리고 죽림에 모여 거문고와 술을 즐기며 청담으로 세월을 보낸 일곱 명의 은자가 죽림칠현이다. 이 죽림칠현도는 명대 후반에서 청대 초기에 크게 유행했다. 한족 국가인 명이 망하고 오랑캐라 여겼던 만주족인 청이 세워졌으니 실망한 사람들이 위진남북조 시기와 같다고 여겼을 것이다.

 

금상자와 금잔

 

길상무늬 납작병

병의 배 부분이 둥근달처럼 볼록 튀어나와 편병이라 부른다. 배 부분에 보상화를 둘러싸고 있으며 꽃잎 하나하나에는 길상무늬인 바퀴, 소라, 깃, 산, 꽃, 병, 물고기, 매듭이 그려져 있다. 몸체 바탕의 가장자리는 회문을 두르고 옆면은 넝쿨무늬로 장식하였다. 장방형의 "건륭년제"라는 관지가 있다. 청 건륭년간에 제작되었다.

 

중국 서재 공간

 

중국 명나라 시대의 문인 서재 공간으로 꾸몄다.

 

벽에 걸려있는 명·청 시대의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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